맥주로 떠나는 여행/해외

#2 맥주 감브리누스 Gambrinus ‘추천’ ‘저평가’ ‘체코’ ‘맥주잔’ ‘편의점’ ‘칼로리’ ‘Beer’ ‘Czech Republic’ ‘일본’ ‘안사요’ ‘아사히’

akleos 2020. 8. 5. 15:39

#2번 감브리누스 Gambrinus

‘체코’ ‘맥주잔’ ‘편의점’ 

‘칼로리’ ‘Beer’ ‘Czech Republic’

‘일본’ ‘안사요’ ‘아사히’

두 번째로 추천하는 맥주는 바로바로
(두구두구두구) 짠 ‘감브리누스’입니다.

18년도 10월 신혼여행을 유럽을 다녀왔습니다.

그중 Czeck(체코)에서 만나게 된 녀석입니다 흐

 

2018.11 체코 예술의 전당 앞에서 감브리누스를 마시는 접니다..하하

 

사진을 찾다 보니 투어 전에 길거리에서
감브리누스를 마시고 있더군요,,,

포스팅하려 사진 찾다가 이제 알았습니다..ㅋㅋ

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체코맥주를 물어보면

대부분 코젤다크 혹은 필스너를 대답하세요~
(다른 맥주가 떠오르셨다면
여러분이 바로 맥 잘 알!)

하지만 저는 다른 맥주를 가지고 나왔죠 캬캬

가끔 유니크한 제품을 소개할 땐
다른 맥주 포스팅 때보다 더 큰 재미와 희열이 있죠

(오늘도 무척이나 좋군요:)

 

 

감브리누스 맥주는
Gambrinus ([ˈgambrɪnus]로 발음)는

체코의 Pilsner Urquell Brewery에서
양조 한 맥주입니다.

체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 중 하나입니다.

맥주는 신화적인 양조 능력으로 유명한
전설적인 플랑드르 왕인 Gambrinus의

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.
이 회사는 1869 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네요~

 

 

 

우리나라 편의점에서 처음 발견했을 당시에는
6캔 1만 원이라는 아주 감격적인 가격으로
판매되고 있었습니다.(지금은..ㄴㄴ)

아마 G*편의점이었는데
그렇다고 모든 지점에 있던 건 아니고

어쩌다 하나씩 볼 수 있는 그런 맥주였어요 ㅎㅎ

반가워서 편의점에 있는
감브리누스 맥주를 싹쓸이하기도 했답니다ㅋㅋ

지금은 눈 씻고 찾아보려야
찾아볼 수 없는 그런 맥주가 되었습죠,,,

 

그래도 지금은 4캔 1만은 하는 맥주네효 다행이에효ㅎ

 

뭐랄까 맥주의 정석은 병맥이라고나 할까?ㅋㅋ 
아쉽게도 한국에서는 병맥으로
판매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ㅜㅜ

체코에서는 지천에 널려있어서
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게 너무 부러워요..

한국에서도 국내 맥주가 이렇게 맛있다면
얼마나 좋을까?라는 상상을 아직도 하네요

 

감브리누스는 플젠에 있는 필스너 우르켈
양조장에서 같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~
역시 맥주는 잘 만드는 곳이 따로 있나 봐요

두 가지의 맥주를 다 맛있게 만들다니 부럽 부럽

아직 한국에서 감브리누스 맥주잔을 같이
판매하는 것은 보지 못했는데
혹시 다들 있으신가요??

 

 

맥주와 맥주잔이 일치하였을 때
괜히 더 맛있는 거 같은 느낌이 있죠ㅋ

참 별거 아닌데 말이에요 ㅋㅋ

남자분들은 게임할 때도 세트로 맞추는 거
좋아하니까요 저도 일반 남자 1명인 듯요 ㅎ

체코의 대표 라거 맥주 중 하나로

자리 잡은 감브리누스는 독주 느낌의 술을
좋아하는 분들께는 비추하는 맥주예요~

풍부한 거품이 부드러운 목 넘김을 유지시켜 주며

강한 탄산이나 향은 찾아보기가 조금 힘들거든요!

 

 

마지막으로 안타깝지만(?) 꼭 알아야 할

안타까운 소식 하나 알려드릴게요,,

태생은 체코 맥주이지만 몇 년 전
기업의 재정상태로 회사를 매각했는데요,

하필 매각한 회사의 국적이 일본입니다.

아무래도 저처럼 반일감정을
가지고 있으신 분들께는 달갑지 않은 사실이에요

알고 있으신 분들이 많으셨겠지만,

저는 이 양조장을 가서 알게 된 사실이었네요...ㅎ

(그래서 지금은 감브리누스 맥주를 마시지 않습니다)

 

다음 포스팅 예고

#3번에 제가 마실 맥주는 같은 공장
(다른 공정 방법)에서 만들어진 맥주예요~

위에서도 언급하였으니
힌트는 글을 다시 읽어 보시는 것으로~^^

coming soooooooooooooooon!!!!